삼성항공이 국내최초로 캠코더용 8배 줌비디오카메라 렌즈를 개발했다.
삼성항공은 10일 지난해 9월부터 15개월간 12명의 개발인원과 6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8배 줌비디오카메라 렌즈의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캠코더용 8배 줌비디오카메라렌즈는 일본에서도 캐논등 일부업체만
개발에 성공했으며 일본이외의 나라에서 개발, 상품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항공은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이 제품을 우선 캠코더생산업체인
삼성전자에 전량 납품할 예정이다.
삼성은 포화상태인 국내 카메라시장에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8배줌렌즈에 이어 앞으로도 자동조리개 소형모터 AF회로개발등
고부가가치의 광응용기기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