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중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헌혈을 가장 많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A형 34%, O.B형 27%선 AB형 11%순 ***
11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89년까지 정부주도의 헌혈사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헌혈자의 혈액형은 매년 공통적으로
A형,O형,B형,AB형순으로 나타 났으며,A형 헌혈자의 경우 AB형보다 해마다
3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89년도 헌혈자 1백8만20명중 A형은 34.1%(36만7천9백59명)였으며
다음은 O형 27.4%(29만6천6백27명),B형 27.1%(29만5백명),AB형
11.4%(12만2천9백34명)이었다.
88년은 헌혈자 99만9천4백44명중 A형 34.2%<>O형 27.4%<>B형
27.1%<>AB형 11.3%이었고 87년은 91만9천9백9명중<>A형 34.2%<>O형
27.4%<>B형 27.1%<>AB형 11.3%, 86년은 81만7천3백97명의 34.1%가
A형,27.8% O형,26.8% B형,11.3% AB형이었다.
연령별 헌혈자를 보면 매년 20-24세,16-19세,25-29세,30-39세,40세이상
순이었 고 직업은 학생,회사원,상업,농업,기타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혈액수요는 전국민 의료보험가입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증가와 산업재 해및 교통사고 다발등으로 매년 급증추세에 있으나
헌혈률은 일본(7%),미국(7%),스위스(10%)등 선진외국보다 극히 저조한
2.6%를 기록하고 있다.
보사부는 헌혈촉진을 위해 헌혈자가 헌혈한 달로부터 10년으로 되어
있는 헌혈 증서 사용기한을 철폐,헌혈증서 소지자는 누구나 헌혈한 양에
해당하는 혈액을 언제나 필요할때 무상 수혈받을 수 있도록
혈핵관리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