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1년 총예산규모를 올해 당초예산 5천3백18억원보다
58% 늘어난 8천3백76억원으로 잠정 편성, 내무부에 제출했다.
10일 시가 잠정 편성한 예산안에 따르면 시본청의 예산은 올해 당초
4천3백99억원보다 63%가 늘어난 7천1백76억원, 자치구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규모 9백19억원보다 30%가 늘어난 1천2백억원으로 시전체 재정
총규모는 8천3백76억원이다.
시본청의 경우 내년 제정규모 7천1백76억원가운데 일반회계는 올해당초
2천3백15억원보다 38%가 늘어난 3천1백9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
2천84억원보다 91%가 늘어난 3천9백86억원이다.
91년도 중점 투자사업계획을 보면 <>저소득층 주민 생활보호 확대
7백66억1천4백만원 <>도심교통망의 정비와 확충 7백억3천만원
<>시민생활행정사업및 휴식공간 확충 4백58억4천3백만원 <>도시기반시설
및 생산도시화 촉진 1천7백37억8천3백만원 <>보건환경위생 시설
53억6천4백만원 <>문화예술체육진흥시설 확충 1백54억3천만원 <>시민이용
시설및 영조물(영조물)시설 보강 44억1천만원등 모두 7개사업 3천9백15
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시가 91년도 중앙지원 사업으로 국고지원을 요청한 29건
5천7백58억원가운데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은 16건에 9백39억원으로 지원
신청액의 16%만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