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판업계의 가동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11일 합판협회및 업계에 따르면 성창기업과 선창산업등 국내
11개 합판업체의 가동률은 지난해말 78%선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꾸준히 상승, 현재는 8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이 합판업계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국내 건축경기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도네시아산 합판수입증가율이 둔화
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합판업체들은 합판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부족으로
생산확대에 어려움을 겪자 서둘러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합판생산량도 올해 1백만 세제곱미터에서 내년엔
1백 10만 세제겁미터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