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강력한 반대로 중동평화회담 개최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UN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이스라엘 점령지에서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미국은 이
결의안이 현재의 페만사태와 연계될 가능성을 우려해 강력반대해
왔다.
UN주재 외교관들은 "결의안" 표결이 이제까지 최소한 6차례이상
연기됐다고 말하고 10일에도 15개 회원국이 회동했으나 미국과
UN결의안을 찬성하고 있는 비동맹회원국들간에 충분한 논의를 할수
있는 시간을 좀더 갖기위해 단 3분만에 회담을 중지, 표결을 다시
연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