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들어가도 국내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세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우경제연구소는 2~3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해주는 대우경기
선행지수가 11월중 152.9로 나타나 지난 10월과 같은 수준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오름세를 보이던 대우경기선행지수가 11월들어선 보합세를
보여 내년이후 경기가 현재보다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나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대우경제연구소는 덧붙였다.
구성지표별로 보면 수출신용장내도액 수출액 종합주가지수는 상승했으나
M1 (통화) M3 (총유동성) 등 통화관련지표가 하락, 11월중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에 머물렀다.
경기전환점 파악에 이용되는 보조지표인 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
증가율도 11월에는 0.71% 로 10월의 1.03%보다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