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처는 내년부터 95년까지 대기오염측정소 24개소와 산성비측정소
17개소를 각각 증설하기로 했다.
12일 환경처가 마련한 ''대기오염측정망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억원의 예산 을 투입, 현재 31개도시 78개소의 대기오염측정소를 오는
95년까지 52개도시 1백2개 소로 늘리고 산성비측정소도 11개도시
15개소에서 16개도시 32개소로 확충하기로 했 다.
연도별 설치계획은 91년과 92년에 각 6개소, 93년부터 95년까지 매년
4개소등 모두 24개소이다.
산성비측정소의 경우에는 91년에 의정부, 전주, 광양등 3개소를 늘리고
92년과 93년에 각 4개소, 94년과 95년에 각 3개소등 모두 17개소가
확충된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설치후 사용기간이 7년이 지난 서울시내 대치동등
10개소의 대기오염자동측정기를 오는 93년까지 새장비로 교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