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은 12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내년 2월11일부터 13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을 방문중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과의
면담후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그는 이번 회담에서 장거리
핵무기 감축협상에 서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협상의 합의에 대해 양국간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