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지역 중소기업의 정보활용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산업연구원이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산/창원지역 정보센터운영계획을 승인하고 4억 6백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키로 함으로써 기업정보의 도시집중과 상대적으로
취약한 정보수집능력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지방중소기업의 정보이용이
보다 손쉬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1년말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정보센터와 도청, 시청,
중소기업유관기관, 학교, 금융기관, 언론기관등 마산/창원지역에
소재한 유관기관과 정보연결체제를 구축해 각종 정보를 수집,
이지역 약 8백 50개 중소기업중 우선 3백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보유형은 기업, 인력, 학술, 상품, 정부시책등에 대한
약 5만 7천여가지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인데 이시범사업이 끝나면 이지역 중소기업의 정보이용이
편리해짐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역간 정보격차의 해소는 물론
지역산업발전과 산업구조 고도화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로써 중진공이 지원한 정보화시범사업은 광주자동차부품협동조합
시범화사업과 함께 2 건, 지원승인금액 5억 6천 6백만원으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