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7월 일본적십자사와 사할린 거주 한국인
지원공동사업체설치 협정을 맺은 이래 총 1천 83명의 소련사할린거주
동포가 대한적십자사의 초청으로 모국을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만도 2월 8일 단체모국방문단 1백 20명을
시작으로 11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무연고 방문자
2백 16명을 포함, 1천 20며이 고국을 방문해 50면만에 그리던 혈육과
상봉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 13차 사할린동포 모국방문단 1백 10명이 13일 하오 7시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 가족들과 만난뒤 내년 1월
10일 사할린으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