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한 연형묵정무원총리등 북측대표
7명 과 수행원 33명, 취재기자 50명등 북한대표단 일행 90명이 3박4일간의
서울체류일정 을 모두 마치고 14일 상오 판문점을 거쳐 북으로 돌아간다.
북측대표단은 이날 북으로 떠나기 앞서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출발성명을 발표한 뒤 우리측 차석대표인 홍성철통일원장관을 비롯한 대표
5명과 함께 승용차와 버스를 나눠 타고 상오 9시30분 숙소를 출발,
동대문-종로-서대문-불광동-통일로를 거쳐 상 오 11시 판문점에 도착하여
귀환절차를 밟은뒤 입북한다.
북측 대표단은 지난 11일 서울에 도착, 숙소겸 회담장인 신라호텔에서
12.13 양 일 두차례 회담을 가졌으며 KBS와 한국종합전시장을 방문하는
한편 국립극장에서 열 린 송년통일전통음악회를 관람했다.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은 내년 2월25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