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석유수출국기구) 13개국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13일 페만사태로
인한 원유공급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산유량을 계속키로 하며 원유가격
안정을 위해 산유쿼타량 준수를 연기하기로 합의하고 이틀간의 회의를
마쳤다.
그러나 이들은 원유가의 폭락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페만사태
해결후에 지난 7월에 합의한 산유쿼타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회담에는 지난 8월 29일 회의에 참석치 않았던 이라크, 리비아를
포함해 전 회원국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