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도 예산규모를 9천8백69억원으로 편성, 내무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당초예산 7천4백38억원보다 32.7%,최종예산
9천6백14억원보다 2.6% 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천2백47억원으로 지난해 당초예산보 다 42%,특별회계가 4천6백22억원으로
25.3% 각각 증가했다.
일반회계중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등 자체세입이 4천1백48억원으로
32.4%,국고 보조등 의존수입이 1천99억원으로 94.5%나 대폭 늘어났다.
각부문별 투자계획을 보면 지역개발비가 1천5백19억원,산업경제비
1천1백6억원, 사회복지비 9백12억원,문화체육비 4백83억원,일반행정비
2백15억원,민방위비 1백60 억원,의회비 14억원,기타 8백38억원등으로
짜여져 있다.
*** 올해보다 33% 증가, 지하철 건설등 ***
이에따라 내년에 펼쳐질 주요사업을 보면 9백억원을 들여 지하철
1호선(월배-안 심)중 대구역-경북기계공고간 9 를 착공하는 것을 비롯
3백46억원을 들여 신천대로 4개구간을 건설하며 구안국도확장에
74억원,서변 I.C및 대교건설에 2백19억원,남부 I.C건설에 74억원,이현
I.C건설에 3억원,성서국도확장에 47억원,제3아양교와 복현로 건설에
15억원,파계로확장에 20억원,팔공로확장에 34억원,효목고가도로건설에 47억
원, 평리4거리-서대구공단도로건설에 40억원을 투입하는등 도로교통망개선
사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게된다.
또 3억원을 들여 낙동강상수도 5차확장계획기본설계용역을 의뢰하고
50억원을 투입 성서,월배공단 공업용수 확장사업을 실시하며
금호강,신천종합개발사업에 27억 원,신천하수종말처리장건설에
41억원,종합유통단지 입지확정및 실시설계용역에 3억 원,서대구화물역건설
타당성 조사및 기본설계용역비 5억원, 국립대구박물관건립에 5
6억원,문화예술관 마무리 공사에 48억원,전국체전대비 시설확충사업에
42억원,시청 사증축에 30억원을 각각 투자하게 된다.
이같이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것은 지하철건설, 도로건설
등과 관련 국비지원규모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