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총리는 14일 내년 2월25일부터 평양에서 열리게 되는
제4차 남북고위급 회담과 관련, "현재로서는 북측의 대화에 임하는
기본자세가 변화되지 않는한 큰 기대는 할수없다"면서 "그러나
북측의 대일및 대미관계 개선 움직임을 감안할때 이번 3차회담과는
달리 뭔가 진전이 있을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강총리는 이날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3차례에 걸친 고위급회담에서 쟁점으로 부각된 불가침
선언채택에 앞서 남과 북의 평화조약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총리는 이어 "남북간의 평화조약체결때 불가침선언을 평화
조약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해볼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