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국측의 회담시기 제안 거부의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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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회담과 관련 미국측이 제안한 회담일자를 거부한다고 이라크 외무부
대변인이 13일 이라크 관영방송을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라크의 수도를 방문해서 이라크의 대통령을 만나는
시기는 바로 이라크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과 부시 미대통령과의
회담을 21일-23일 사이에 개최할 것을 제의하면서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이라크 방문은 이달 20일에서 내달 3일 사이에 아무때라도 좋다는
제안을 한 바 있고, 이라크는 이에 대해 아지즈-부시 회담을 이달
17일로 주장하면서 사담-베이커 회담은 내달 12일에 개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부시 미대통령은 이라크가 석방한 인질들이 이라크나
쿠웨이트 영토에 있는한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회담과 관련 미국측이 제안한 회담일자를 거부한다고 이라크 외무부
대변인이 13일 이라크 관영방송을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라크의 수도를 방문해서 이라크의 대통령을 만나는
시기는 바로 이라크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과 부시 미대통령과의
회담을 21일-23일 사이에 개최할 것을 제의하면서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이라크 방문은 이달 20일에서 내달 3일 사이에 아무때라도 좋다는
제안을 한 바 있고, 이라크는 이에 대해 아지즈-부시 회담을 이달
17일로 주장하면서 사담-베이커 회담은 내달 12일에 개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부시 미대통령은 이라크가 석방한 인질들이 이라크나
쿠웨이트 영토에 있는한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