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 무역대표 "한국 UR협상 반대 유감"...조순 특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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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 대표는 13일 대통령 경제특사로 방미중인
조순 전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지난번 우루과이 라운드협상
타결에 반대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협상이 재개될 경우 한국정부가
"정치적 결단"을 내래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특사는 힐스 무역대표와의 면담후 가진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힐스여사가 우루과이 협상당시 전세계적으로 1백77개국이 찬성한 반면
유럽공동체(EC) 일본 한국 세나라 때문에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협상이 재개되려면 이들 나라가 새로운 제안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조특사는 미국 각계인사와의 대화에서 미국 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치수입품 추방운동을 들어 한국의 자유무역제도 의지에 관해 강한
의심을 갖고 있으며 이같은 문제가 양국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할때 임시방편이 아니라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방향설정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조순 전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지난번 우루과이 라운드협상
타결에 반대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협상이 재개될 경우 한국정부가
"정치적 결단"을 내래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특사는 힐스 무역대표와의 면담후 가진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힐스여사가 우루과이 협상당시 전세계적으로 1백77개국이 찬성한 반면
유럽공동체(EC) 일본 한국 세나라 때문에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전하고 "협상이 재개되려면 이들 나라가 새로운 제안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조특사는 미국 각계인사와의 대화에서 미국 인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사치수입품 추방운동을 들어 한국의 자유무역제도 의지에 관해 강한
의심을 갖고 있으며 이같은 문제가 양국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악화되고 있는 분위기를 고려할때 임시방편이 아니라
일관성 있고 종합적인 방향설정이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