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제조업체의 11월중 정상가동률이 올들어 최고인
75%를 기록했다.
15일 중소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이 지역내 2천7백56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중 정상가동률은 75%로 지난 10월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으며 11월중 수출실적도 1억4천9백만달러로 10월에 비해 3.4%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섬유수출이 호조를 보여 전월에 비해 0.4%포인트 증가한
75.8%를 기록했고 목재가구류는 전월에 비해 2.7%포인트 늘어난 78.4%,
연식품이 31.3%포인트 증가한 68.8%를 기록했다.
또 시멘트물량이 늘어나면서 시멘트가공업도 지난달에 비해 1.9%포인트
증가한 56.7%, 기계 85.1%,인쇄 69.7%,공예 93.8%로 10월에 비해 각각
소폭적인 증가를 보였다.
11월의 중소제조업체 가동률이 높아진 것은 화섬직물 수출증가와
연말을 앞두고 업체들이 생산물량을 크게 늘리고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