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노조(위원장 정윤광.43)는 18일 상오9시부터 서울시내
1백3개 전철역 역무실과 분소에서 오는 20일까지 3일간의 조합원 7천명을
대상으로 한 파업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투표결과가 과반수이상 찬성으로 나올 경우 21일
조합원전체회의를 열어 냉각기간이 끝나는 오는 27일 이후 5-6일 이내에
파업에 돌입하도록 날짜를 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지난 12일 회사측이 현 노조집행부의 대표성을 인정치않아
단체협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서울시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