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현재 전자제품및 정보기기에 국한하고 있는 전자파장해
(EMI) 검정대상을 자동차나 산업용 공작기게등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박성득 체신부전파관리국장은 18일 한국전자파기술협회가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한 EMC(전자파양립성) 기술세미나에 참석,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국장은 또 전파관리법에 의한 전자파장해검정, 전기용품안전
관리법에 의한 불요전자파의 규제기준등도 범정부차원에서 그
기준을 일원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장은 특히 국내 자동차회사의 경우 인명피해는 없으나
로보트등의 오동작사례가 많은만큼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연구를 통해 전자파에 대한 인체의 방호지침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C 기술세미나는 19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