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의 콴타스항공, 캐나다의 에어 캐나다, 오스트리아의
라우다항공등이 내년 상반기중 잇따라 서울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19일 교통부와 항공관광업계에 따르면 이들 3개 항공사는 내년 3-5월중
서울노선에 신규취항키 위해 교통부에 운항허가를 요청했거나 곧
운항허가를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콴타스항공의 경우 내년 4월1일부터 시드니-서울노선에 주 1회 운항키
위해 교통부에 이미 운항허가를 요청,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에어
캐나다도 내년 하계스케 쥴이 시작되는 3월말 내지 4월초 사이에 서울-
뱅쿠버-터론토 노선에 신규취항,주3회 운항할 예정으로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우다항공은 내년 5월께부터 서울-프랑크푸르트-비엔나 노선에
신규취항키 위해 대한항공등과 협의를 진행중인데 교통부는 이들 3개국에
대한항공이 이미 정기노선을 개설해 운항하고 있는 점을 감안, 3개
항공사의 신청이 들어오는대로 운항을 허가할 예정이다.
콴타스항공은 서울노선에 B767기를 투입할 예정이며 에어 캐나다와
라우다항공은 아직 기종및 운항회수 등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교통부는 이들 항공사 외에도 내년중 알리탈리아를 비롯,각국
항공사들의 서울 노선 신규취항및 운항회수 증회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서울상공을 완전개방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