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미국의 무역수지적자액은 1백16억달러로 지난 88년 2월이래로
3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상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이는 9월중 94억달러의 적자를 보인 것에 비해 24.5% 증가한 수준이다.
경제전문가들은 10월의 무역적자를 94억달러규모로 예상했었다.
이같이 10월중 무역적자가 늘어난 것은 페만사태로 석유수입비가 17%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수입이 예상밖으로 늘어난 것도 적자심화의 요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