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전화(카폰)의 적체현상이 연말께면 많이 풀릴것 같다.
19일 한국이동통신은 최근 시설증설을 완료, 21일 자정부터 하루
70~80 가입자, 연말까지 6백50여가입신청자를 흡수하는등 내년3월까지
차량전화적체를 해소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차량전화통화 완료율은 현재의 43~44%에서 연말엔
50%, 내년말께면 65%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차량전화는 RF(Radio Froquency 무선주파수) 1개채널에 25~35가입자가
몰려 통화불량뿐만아니라 가입신청을 해도 시설부족으로 2~3개월씩
기다려야하는 적체현상을 빚어왔다.
한편 서울등 수도권에서 차량전화가 잘 안되고 통화중 끊기는 것은
출/퇴근의 교통체증때 동시에 40~50대의 차량전화 통화가 몰리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