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달 상반월의 지불준비금 마감을 앞두고 자금이
부족한 은행권에 2조원을 19일 긴급 지원했다.
한은은 20일 지준마감일(22일)을 앞두고 은행들의 지준적수 부족규모가
8조원에 달함에 따라 19일 RP(환매조건부 채권매매)방식을 통해 2조원을
연리 13%의 조건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그러나 20일부터 정부의 재정자금이 집중적으로 방출됨에 따라
은행권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보여 지원기간을 하루로 제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