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의 주택건설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21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2백만호 주택건설 추진방침에 따라 지난
88년부터 92 년까지 5년동안 5만호의 주택을 짓기로 하고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까지 2만6천6백호 를 건립,당초 목표인 2만1천호를 26.7%나
초과달성했으며 올해도 시멘트등 건축자재 의 품귀,가격폭등및 인력부족
현상속에서도 공급계획 1만2천호를 66.7%나 초과한 2 만호가 공급될 것이
확실하다.
이로써 올해까지 3년동안 공급된 주택은 모두 4만6천6백호로 당초
계획의 77.7% 를 달성했는데 앞으로 2년간 주택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목표를 훨씬 초 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건설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도내의 주택건설 붐과 함께 저임금
근로자등을 위한 근로자 주택및 임대주택 건설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공급된 주택은 공공부문이 1만8천호로 전체의 38.6%,민간및
민영부문이 2만8천6백호로 61.4%를 차지하고 있는데 당초 계획량에 비해
각각 31.5%와 55%를 초과달성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