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환경보전회, 압해면 농민회등 20여단체 회원및 주민
3백여명은 21일 하오 2시30분께 신안군 압해면 압해농협 2층 회의실에
모여 압해 면 송공리 핵발전소 건설결사반대 결의대회 를 갖고 지역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비공개적 반생명적 핵에너지정책 전면
철회등을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압해면 송공리등 전남 서해안 6개지역에
추진중인 핵발전소 건설계획은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비민주적 말살계 획이다"고 비난하고 <> 전남 6개지역 핵발전소
건설 계획 전면 취소 <>핵발전소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내어 새로운
대체에너지 정책 수립등 6개항을 정부측에 촉구했 다.
또 이들은 "압해도에 핵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방사능과 온배수로
바다가 오염, 파괴되어 각종 수산양식업이 불가능하게 되며 김양식장이
절대적 생계유지수단인 송공리는 물론 압해도 전역과 인근 각섬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는 최열씨(43.전국공해추방공동의장)과 서한태(63.목포
녹색연구회장) 등이 초청연사로 나와 핵의 위험성등에 대한 강연및
주민과의 토론회를 가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