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에 자동차 부품생산업체가 잇따라 준공,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우기공 대동케이블산업 대흥공업사 극동
가스케트공업등 4개 업체가 신규가동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공우기공은 대지 2천평 연건평 3백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고 자동차용
오일팬과 도어로크 생산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월평균 4천6백개 가량의 오일팬과 2만7천개 가량의 도오
로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전량 대우자동차에 납품하게 된다.
서울 영등포에서 이전해온 이회사는 최근 유압프레스 1천톤급 1대,
용접용 로보트 1대등 총 10억원 가량을 들여 설비를 확충했다.
대동케이블산업은 대지 2천5백평 연건평 7백70평 규모의 자동차용
푸시풀 케이블공장을 준공, 생산에 나섰다.
이공장의 월생산능력은 30만대 규모로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등에
납품된다.
자동차용 램프전문제조업체인 대흥공업사는 대지 1천8백평 연건평
9백40평규모의 공장을 준공, 소형 중형 대형승용차에 쓰이는 각종
램프를 생산하고 있다.
월생산능력은 컴비네이션램프 2만대, 안개등 1만5천대, 자동차휠커버
1만대 규모이며 시설을 계속화충, 2백여종의 각종 자동차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