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소속 집행간부및 근로자 1백여명은 21일 하오 7시50분께
부터 서울동대문구용두동 사무실에서 `김영대위원장 직무대행
구속 항의규탄 대회''를 갖 고 김위원장직무대행의 석방을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노협지도부를 전원 강제연행하고
김직무대행을 구속한 것은 내년 임투를 앞두고 전노협을 무력화시켜
민중생존파탄으로 인한 노동 자대중의 불만이 폭발적인 투쟁으로 전개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치밀한 음모"라며 "현정권의 노골적이고 전면적인
노동운동탄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교조는 김영대직무대행의 구속과 관련 성명을 내고 "내년
상반기 노동자 대중의 임투승리를 저지하기 위한 노정권의 폭거"라며
"전노협을 사수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