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텍사스 인스트루먼츠사(TI)는 21일 한국의 삼성전자와 반도체 특허
라이선스를 광범하게 상호교환 하기 위한 5개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
했다.
1991년부터 발효되는 이 협정은 금년말로 만료되는 양사의 5개년
계약을 대체하게 된다.
TI는 이번 계약으로 삼성으로부터 로얄티를 받게 되는데 TI가 받을
로얄티는 기존 협정에서 받은것보다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TI의 한 대변인은 이협정이 아직 한국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고 계약의 조건은 비밀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TI사가 지난주 일도시바사와의 계약에 이어 이번 삼성과의
협정으로 "엄청난" 로얄티 수익증가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