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은 24일 노태우대통령의 방소에 따라 급진전을 보이고 있는
한.소관계및 최근 무역마찰이 심화되고 있는 한.미관계에 대한 정부당국의
설명을 듣기로 했다.
*** 한소접근 따른 한미마찰등 우려 ***
김태식대변인은 이날 "소련의 정정이 불안해 서방의 기업들도 철수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연불수출을 통한 경제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급한 대소접근으로 미국을 위시한 전통우방과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정부측의 설명을 요구했다.
평민당은 이에따라 최호중외무부장관이 오는 26일께 한.소및
한.미관계를 김대 중평민당총재에게 설명해주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