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경기 현재와 비슷...산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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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4분기 국내제조업경기는 경제성장둔화및 물가상승등 우려와
수출환경의 악화에도 불구 금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이 1천 2백 7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4분기중 종합 BSI (기업실사지수)는 1백 7을 나타내
내년초 경기가 금년말과 비슷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았다.
*** 조선/기계호조 섬유/유화부진 ***
그러나 조선, 기계, 고무제품 (신발), 자동차등 업계의 BSI는
1백 11에서 1백 28까지 종합 BSI를 웃돌아 금년 4/4분기보다 내년 1/4
분기에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석유, 섬유화학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철강등은 BSI 수준이 81에서 97수준에 머물러
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는등 업종별 경기명암이 두드러지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중동사태로 신규수주가 감소되지만 현재 충분한
수주량을 확보하고 있어 경기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기계업계는
건설경기진정으로 중장비 부문수요가 감소될 전망이나 발전설비, 자동화
설비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금년 4/4분기에 출하된 신차종의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신발은 신시장개척과 품질고급화등으로 생산활동이 계속 활기를
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반해 섬유류는 인건비, 원자재가격 상승등으로 가격경쟁력 약화가
지속되고 중국등 후발국의 수출시장 잠식이 두드러지면서 경기부진이
예상되고 석유화학은 페르시아만사태이후 나프타값급등과 원자재구득난
등으로 가동률화학현상이 완전히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전자는 컬러 TV/VTR등 일부제품을 중심으로 1/4분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지만 내수가 계절적인 비수기여서 경기회복을 기대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내년 1/4분기중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투자를 관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중 설비투자 BSI는 1백 5로 지난 3/4분기의 1백 16, 4/4
분기의 1백 15등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기업자금사정은 장기적인 증시침체와 주택자금, 추곡수매자금등
정부부문의 수요증대로 금년 4/4분기에 이어 내년 1/4분기에도 계속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동사태이후 제조원가상승및
원자재확보를 위한 자금수요가 증대돼 기업자금난을 더욱 압박
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환경의 악화에도 불구 금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은행이 1천 2백 7개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내년 1/4분기중 종합 BSI (기업실사지수)는 1백 7을 나타내
내년초 경기가 금년말과 비슷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았다.
*** 조선/기계호조 섬유/유화부진 ***
그러나 조선, 기계, 고무제품 (신발), 자동차등 업계의 BSI는
1백 11에서 1백 28까지 종합 BSI를 웃돌아 금년 4/4분기보다 내년 1/4
분기에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석유, 섬유화학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철강등은 BSI 수준이 81에서 97수준에 머물러
경기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는등 업종별 경기명암이 두드러지고
있다.
조선업계에서는 중동사태로 신규수주가 감소되지만 현재 충분한
수주량을 확보하고 있어 경기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며 기계업계는
건설경기진정으로 중장비 부문수요가 감소될 전망이나 발전설비, 자동화
설비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금년 4/4분기에 출하된 신차종의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신발은 신시장개척과 품질고급화등으로 생산활동이 계속 활기를
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반해 섬유류는 인건비, 원자재가격 상승등으로 가격경쟁력 약화가
지속되고 중국등 후발국의 수출시장 잠식이 두드러지면서 경기부진이
예상되고 석유화학은 페르시아만사태이후 나프타값급등과 원자재구득난
등으로 가동률화학현상이 완전히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기/전자는 컬러 TV/VTR등 일부제품을 중심으로 1/4분기 수출이
호조를 보이지만 내수가 계절적인 비수기여서 경기회복을 기대키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내년 1/4분기중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투자를 관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중 설비투자 BSI는 1백 5로 지난 3/4분기의 1백 16, 4/4
분기의 1백 15등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기업자금사정은 장기적인 증시침체와 주택자금, 추곡수매자금등
정부부문의 수요증대로 금년 4/4분기에 이어 내년 1/4분기에도 계속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동사태이후 제조원가상승및
원자재확보를 위한 자금수요가 증대돼 기업자금난을 더욱 압박
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