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6일 터키에 한국 일본 터키 3국 합작투자형태의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해외직접투자로는 12번째인 이 현지공장은 2백만달러를 투자한 삼성이
20%, 터키의 타튀쉬그룹 70.4%, 일본의 사뇨와 제온코산이 9.6%
지분을 갖고있다.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는 터미공장은 연간 컬러 TV 20만대, 오디오
7만대, VTR 1만대를 각각 생산, 전량 삼성브랜드로 판매된다.
삼성은 92년에 6백만달러를 추가 투자, 51%의 지분을 확보하는
한편 생산라인을 완전자동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현지공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컬러 TV 40만대, 오디오 15만대,
VTR 5만대로 대폭 확대되며 에어컨 컴퓨터등도 생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