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협중앙회사 조사 ***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려할때 가장 큰 애로사항은
담보부족및 금융재원부족인 것으로 나타나 신용대출풍토가 여전히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 적기 자금활용 어려움 ***
26일 기업중앙회가 1천3백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금융이용
실태에 따르면 자금대출시 금융재원부족 (36.2%)과 담보부족 (28.1%)
등으로 적기에 자금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출방법은 업체중에서도 73.3%가 담보를 제공했고 신용만으로 대출받은
업체는 7%엘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용보증부대출은 12.9%, 지급보증부대출은 5.2% 였다.
*** 사채이용업체 전체의 30% ***
금융재원부족및 담보요구등으로 이같이 대출이 까다롭자 사채를 이용하는
업체가 많아져 현재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29.8%에
달했다.
또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전혀 활용치않았다는 업체도 전체의 23.2%나
됐다.
이 조사에서는 어음할인도 원활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사유로는
할인한도부족이 36.2%를 차지했으며 여신규제 19.3%, 담보부족 11.3%,
비적격발행어음 11%, 90일이상 장기어음 10.2% 등이었다.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악화요인에 대해서는 원자재 가격상승및 원자재
구입자금의 현금지출로 인한 것이 32.5%로 가장 높았고 시설확장으로 인한
운잔자금부족 22.2%, 판매부진 18.7%, 대출동결 12.7%등으로 나타났다.
외부자금을 활용하고있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처별 구성비를 보면 은행이
80.7%로 가장 많고 비은행금융기관 8.4%, 사채 5.6%, 회사채발행 1.4%,
기타 3.9%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