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3년까지 7개의 대형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서울에 문을 열게 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태가 강동구 명일동에 문을 연 대중 양판점
외에 롯데와 현대, 삼미 등이 7개의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의 경우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추진중인 롯데역사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을 내년 5월에 문을 열 예정이고, 삼미유나는 용산구 한남동에
삼미백화점을 내년 9월 까지 개점할 예정이며 (주)진성이 유통업에
본격 진출, 노원구 중계 택지개발지구 1백23블럭에서 내년 12월에
중앙쇼핑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미도파가 노원구 상계동에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을 92년 2월중
개점할 예정이며 양정물산(주)이 서대문구 창천동에 신촌현대쇼핑센터를
92년 12월 개설할 계획이다.
애경유지공업이 추진하는 구로구 구로동의 애경쇼핑문화센터는 93년
2월에,(주) 경방이 추진하는 경방프라자쇼핑센터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4가에 93년 5월경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