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최근 1년동안에 연회 골프접대 선물등에 사용한
교제비는 5조엔 (약 28조원)에 육박,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국세청에 의하면 작년 2월부터 금년 1월까지 이들 기업이 쓴
교제비는 전년보다 9.4% 늘어난 4조9천7백70억엔으로 지난 10년이래
최고.
업종별로는 상사등 도매업이 8천9백11억엔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건설업이 8천6백62억엔, 서비스업 5천36억엔 순이었으며 기업의
기부금도 전년에 비해 7.2% 많은 4천2백23억엔에 달했는데 교제비의
이같은 증가현상은 일본내 경기가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