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전국 24개 소관광권중 산악,약수,온천,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 청송군 주왕산 권역이 개발
가치가 높은 점을 감안,1억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종합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관광공사는 이에앞서 주왕산 권역 개발을 위해 2차에 걸친 현지
답사와 관계기관(경상북도, 교통부)과의 협의를 마쳤으며 이 지역을
동부해안의 종합관광단지와 연계,사계절형 휴양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개발계획을 내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주왕산 권역이 개발되면 경북
내륙 오지의 균형개발로 산업구조 및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
산업 활성화에 따른 지역주민의 소득증가와 고용기회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광공사는 주왕산 권역 관광종합개발 계획에 관한 용역을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에게 주어 내년 10월23일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며 용역 내용에는 주왕산권역 관광종합개발계획, 기존 관광지
정비 보완 계획, 신규 관광지 개발 구상, 선개발 대상지 개발계획,
관광산업 특성화 계획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공사는 내년 10월까지 주왕산 권역 관광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완료하고 내년 12월까지는 이 개발 기본계획을 정부 계획으로 확정하며
92년부터 국비 지원과 지방비로 체계적인 관광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