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8일 "새해에 실시될 지방의회선거가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지못하면 민주주의의 발전을 물론 경제의 안정마저 흔들리게
된다"고 지적, "지방의회에 진출하려는 후보자가 금전이나 선심 타락
풍조를 조장하는 경우 관계기관이 지금부터 철저히 추적, 심증하여
여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격히 처리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노노대통령은 이날상오 청와대에서있은 국무위원간담회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10.13 특별선언에서 밝힌 정책을 새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국민이 경제/사회안정을 확신할수 있을때
까지 강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집중해줄것"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또 "물가 임금노사관계의 안정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제조업, 특히 수출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의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