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동우 농촌진흥청장은 홍익대 법대출신으로 지난 61년 국토
건설추진 요원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30여년간 농림수산부에 몸을
담아온 정통 농정관료.
지난 78년 국장으로 승진한 이후 감사관, 농수산통계관, 농지개발국장,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지난 3월 산림청장으로 기용됐다.
산림청장 재직 6개월만인 지난 9월 농림수산부차관으로 금의환향했다가
이번에 다시 농촌진흥청장으로 전보.
농림수산부 제1차관보 재직시 9년 연속 대풍의 주역을 맡았으며 모든 일을
치밀 하고 꼼꼼하게 처리한다는 주변의 평.
성실을 생활신조로 삼고 있으며 부인 홍선자씨(49)와의 사이에 2남1녀.
취미는 등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