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내년부터 교통요금을 2배로 올리고 관광지 입장료를 10배
까지 인상하는등 40년만에 처음으로 대대적인 공공요금 인상을
단행했다.
중국의 언론들은 내년 1월부터 현재 0.05원인 버스요금을 0.1원
으로, 북경동물원의 입장료는 0.1원에서 1원으로 각각 인상된다고
28일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공공요금 인상조치는 지난 25일의 휘발유값 36%인상에
이은 것으로 중국이 이같이 물가를 대폭 올리는 것은 만성적인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가격개혁의 일환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