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증시 활동계좌 3백30만개로 전년보다 21.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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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을 올리기 위해 투자자문계약을 체결한 것처럼 위장하고 회계
처리를 엉터리로 한 삼한투자자문(구 우성투자자문)이 3개월간 영업
정지를 당했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8일 삼한투자자문이 실제로는 갖고 있지도 않는
3억원짜리 유가증권을 장부에 올려 놓고 있는가 하면 지난 3월에는 13건의
가공 투자자문계약을 체결하고 43억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처럼 위장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삼한은 이와 함께 전대표이사인 김민녕씨(35)가 회사자금를 아무런
회계처리도 하지 않은채 2회에 걸쳐 유용한 후 상환했으며 대여금을
받는 등 회계처리 내용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증관위는 이에 따라 삼한에 대해 이날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1개월내에 재무구조 개선계획과 함께 유가증권 시재부족금
회수계획, 사무체계개선계획 및 이행실적을 보고하고 현재 3명이 부족한
증권관계 전문인력은 앞으로 2개 월내에 충원하라고 지시했다.
증관위는 또 삼한의 김민녕대표이사와 한광호감사 등 임원 2명을
해임하도록 지시했으나 이들 두사람은 이미 이달초 퇴임했기 때문에
이같은 제재조치의 실질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하게 됐다.
처리를 엉터리로 한 삼한투자자문(구 우성투자자문)이 3개월간 영업
정지를 당했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8일 삼한투자자문이 실제로는 갖고 있지도 않는
3억원짜리 유가증권을 장부에 올려 놓고 있는가 하면 지난 3월에는 13건의
가공 투자자문계약을 체결하고 43억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처럼 위장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삼한은 이와 함께 전대표이사인 김민녕씨(35)가 회사자금를 아무런
회계처리도 하지 않은채 2회에 걸쳐 유용한 후 상환했으며 대여금을
받는 등 회계처리 내용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증관위는 이에 따라 삼한에 대해 이날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1개월내에 재무구조 개선계획과 함께 유가증권 시재부족금
회수계획, 사무체계개선계획 및 이행실적을 보고하고 현재 3명이 부족한
증권관계 전문인력은 앞으로 2개 월내에 충원하라고 지시했다.
증관위는 또 삼한의 김민녕대표이사와 한광호감사 등 임원 2명을
해임하도록 지시했으나 이들 두사람은 이미 이달초 퇴임했기 때문에
이같은 제재조치의 실질적인 효과는 거두지 못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