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침체국면에 빠졌던 미국증시가 91년 상반기중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증시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 페르시아만사태및 미국의
경기불황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던 미증시가 91년 상반기안에
3,100포인트까지도 올라설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드베스트, 프루덴셜 데이치증권, 도널슨 러프킨 앤드
젠리트등 미국 주요증권사의 투자분석가들은 미국경제가 침체국면에
있고 페르시아만사태의 불확실성이라는 변수에도 불구하고
미증시가 91년상반기중에는 강한 상승세를 탈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0월11일 다우지수가 2,365포인트까지 주저앉을때
때 바닥권에 다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미증시가 91년초에
일시적으로 다시 바닥권까지 내려앉는다해도 2.4분기안으로는
강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악의 경우 페르시아만에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다우지수가
2,4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가지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전문가가 91년의 미국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92년의 선거를 앞둔 부시행정부가 어떻게든 미국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는 점을 들고있다.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금융긴축을 완화하는 방향의
정책을 선택할것이며 이것은 증시활황에 호재로 작용하게될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함께 페만사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최근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있뜻이 91년의 국제유가는 전반적인 하락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도 91년 미증시를 밝게 보는 근거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