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주중심의 투기성 단타매매가 재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새해들어 주식시장이 완만하나마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투자자들의 주식매매가
상대적으로 주가가 싼 저가주쪽에 집중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및 상장주식가중 평균주가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매매단가는 오히려 큰폭으로 하락하는
이상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일의 경우 상장주식 평균매매단가는 1만4천9백33원을 기록했으나
4일엔 1만4천8백59원으로 74원이 떨어졌고 5일엔 다시 2백60원이 하락한
1만4천5백99원에 그쳤다.
반면 상장주식가중평균주가는 3일의 1만6천57원에서 4일엔 1만6천4백86
원으로, 5일엔 1만6천5백21원으로 점진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상장주식가중평균주가와 매매단가와의 격차가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내 3일 1천1백24원에 머물렀던 격차가 4일엔 1천6백27원으로,
5일엔 1천9백22원으로 대폭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