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억소자분야에서 미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사를 제치고
세계 6위로 올라섰다.
반도체분야 시장조사전문기업인 미국데이터퀘스트사가 최근 발표한
''90년 세계 반도체 예상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1메가D램
생산을 늘려 89년보다 4% 늘어난 9억7천1백만달러어치의 기억소자를
판매했다.
그러나 도시바 NEC/히타치 후지쓰 미쓰비시등 기억소자 분야
1~5위업체와 TI등은 12%에서 32%까지 매출이 줄었다.
삼성은 반도체전체매출에서 4%가 증가한 13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순위는 지난해 14위에서 한단계 내려앉았다.
삼성은 또 개별소자와 광소자를 제외한 IC(집적회로) 전체로서는
89년과 같은 1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