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대한 경제협력조치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생산라인의
자동화에 필요한 기술 연수생을 받아 들이기로 하고 이를 가이후
총리의 방한시에 제시할 것이라고 마이니치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해외기술자 연수협회(AOTS)를 통해 일정기간 생산
자동화 설비가 갖춰져 있는 민간 기업으로 하여금 연수생을 받도록 해
현장 실습 방법으로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도 연수인원은
50명정도라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한국은 지난 89년에 대일 무역적자폭이 40억달러에 이르는등
양국간 격심한 무역 불균형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측에
첨단기술이전을 강력히 촉구해 왔으나 일본 정부와 기업은 냉담한
태도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