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대공산권 교역증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련,중국,체코
등 공산권국가들로부터 입수한 공업규격을 번역,국내업체들에게 제공
하기로 했다.
공진청은 9일 지난해말 현재까지 공진청이 입수한 공산권 공업규격은
소련 국가규격 1천1백50건을 포함,총 2만2백36건에 이른다고 밝히고 올해
부터 공산권 공업규격에 대한 본격적인 번역작업을 실시, 이를 관련업계
및 기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공진청은 이미 일부 소련 국가규격을 대상으로 KS와의 비교.
검토 작업을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소련 국가규격을 본격적으로 번역해
국내업체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공산권 국가규격의 입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