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부진에도 불구, 시중 금값이 속등하는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페만사태의 긴장고조로 국제시세가 뛰자 국내
시세 역시 이에 편승, 거래가 한산한 속에서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99.9% 순금이 3.75g당 2백원이 올라 4만원선을 형성, 올들어
처음 4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인해 산매단계에서도 연쇄적으로 올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99.9% 순금이 최근 3.75g당 1천원이 올라 4만6천원선, 75%(18K)와
58.5%(14K)짜리도 같은 폭으로 뛰어 3만9천원과 3만1천원선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이같이 시세 상승이 국내 매기와 관계없이 페만사태의
긴장완화 및 고조에 영향받고 있어 지속적인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