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한진해운 호남탱커등 페만운항 10개 선사는 9일 하오
해운항만청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페만사태가 악화될 경우 이
지역에 선박운항을 전면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항청도 이날 페만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현재 실시중인 전쟁
보험을 반드시 들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페만전쟁이 발발할 경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국내선박은 유조선
부정기벌크선 LPG선등 총 36척이다.
한편 미국이 쿠웨이트 영내에서 이라크군의 전면 철수를 못박은
시한인 15일을 전후해 호남탱커 유조선 4척등 8척의 국내선박이 페만
지역에 입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