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라크간의 페만협상이 결렬함에 따라 중동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10일 아침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강세로, 증시는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증시에서 니케이주가는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2백33포인트 떨어진
22,736을 기록했다.
시장전문가들은 개장하자마자 도쿄주가가 이같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중동사태로 전쟁위험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전날 뉴욕의 다우지수공업
평균지수가 39.11포인트나 폭락하는등의 영향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9일 회담결렬소식으로 후장에 폭락장세로 돌변,
2,47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중동사태불안으로 이날 아침 도쿄외환시장의 달러화는 강세로
출발, 8시46분 현재 달러당 136.35엔으로 장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