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박상오대변인은 11일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부가 국내 농산물시장을 사실상 완전히 개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은 식량자급여부가 국가의 존망을 결정한다는 엄정한 현실을
무시한 실로 통탄할 매국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박대변인은 "정부는 도탄에 빠진 농민의 생존대책을 명백히 밝히고 국내
농산물 생산기반의 파괴후 국가비상시에 어떻게 식량을 공급할 것인지도
국민앞에 밝히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