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12일 한국관광협회에 관광호텔에서 상품권을 발매하는
행위를 자제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교통부는 지난 연말 이후 서울시내 일부 관광호텔에서 객실과 식당등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발행,유통시킴으로써 정부의 상품권 발매
금지방침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 호텔에 정부의 상품권 발매
금지방침을 다시 주지시키도록 했다.
교통부는 이와함께 서울시에도 관광호텔에서 상품권 발매행위가 계속될
경우 이를 철저히 단속,행정처분토록 하라고 시달했다.
서울시내 L호텔,S호텔등 특급호텔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2만원짜리
식당쿠폰에서 부터 10여만원짜리의 숙식권 쿠폰을 발행,일반고객과
여행사등에게 공공연히 판매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