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게의 조강생산량은 소련및 동유럽의 생산량감소로
한해전보다 1.8% 줄어든 7억6천9백40만톤에 달했다고 유엔유럽경제
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세계 최대의 조강생산국인 소련의 생산량이
1억5천5백80만톤으로 한해 전보다 2.7% 줄고 EC(유럽공동체)및
동유럽의 생산량도 각각 2.1%, 14.7%나 줄어듦에 따라 전세계의
총생산량이 한해전보다 줄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기간중 일본과 중국등 극동지역의 생산량은 전체적으로
한해전보다 4.4% 늘어난 2억3천6백26만톤에 달했다.
이 기간중 일본은 한해전보다 2.2% 늘어난 1억1천30만톤, 중국은
8.4% 늘어난 6천6백45만톤을 생산했다.